철도종합시험선로는 경부ㆍ호남고속선 오송역 인근에서 경부선 전동역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12.990km의 시험선이다.

교량 9개소와 터널 6개소, 정거장 4개소, 최소곡선반경 R=250m, 최급구배 35‰, 자갈 및 콘크리트 도상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전원공급 수단으로 가공전차선만 존재했던 시험선에 하부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차량도 시운전을 할 수 있도록 4.2km 길이의 제3궤조가 설치됐다.

시험선에 제3궤조가 추가됨에 따라 2029년 전 구간이 완공될 예정인 싱가포르 주롱리전라인에 운행될 J151형 전동차가 시험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동차는 현대로템이 제작했다.

2027년부터 운행을 개시할 J151형 전동차는 3량 1편성으로 186량이 제작ㆍ납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