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지원 > 이름 bajaeway 이메일 electric@bajae.com 작성일 2023-10-17 조회수 350 파일첨부 제목 [Application] ‘2.5조원’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수주 성큼…한수원, 加·伊와 컨소시엄 한국수력원자력이 2조5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사업 수주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내년 상반기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주계약 체결을 목표로 해당 원전의 원 설계사들과 팀을 꾸렸다. 과거 월성 1호기의 설비개선을 성공리에 완수했던 경험 덕을 톡톡히 본 가운데 향후 글로벌 설비개선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한수원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중에 SNN과 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체르나보다 1호기에는 국내 월성 2~4호기와 똑같은 700MW급 CANDU-6 노형이 탑재돼 있다.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26년 말 1차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SNN은 향후 30년간 계속운전을 위해 2027년부터 압력관 및 터빈·발전기 구성품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이번 컨소시엄에서 캔두와 안살도는 각각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의 설계와 기자재 구매를 담당한다. 두 회사는 체르나보다 1호기 원자로, 터빈발전기 계통의 원 공급사다. 한수원은 전체 시공뿐 아니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각종 인프라의 건설을 맡는다. 체르나보다 1호기의 압력관, 케이블 교체 등 약 190개 항목이 한수원의 역무 범위에 속할 예정이다.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계기로 3사는 사업 제안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발주사인 SNN과 주계약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설계·구매·시공(EPC) 주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별 역무에 대한 사업비를 산정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나, 한수원의 사업참여·사업비 비율은 대략 40%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컨소시엄 협약은 한수원과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설비개선 시장에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체르나보다 원전이 캐나다가 개발한 중수로인데도 한수원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배경에는 2009년 월성 1호기의 설비개선을 세계 최단기간에 완료한 경험과 기술을 루마니아 측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성 1호기는 27개월 만에 설비개선을 마친 반면에, 동일한 700MW급 중수로형 원전의 설비개선은 평균 41개월 소요됐다. 수년간 SNN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구축한 점도 주효했다. 지난 6월 한수원은 2600억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또 한수원과 함께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 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원전 생태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이 공급하는 일부 기자재에는 국내 제작사들도 참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우수 기업이 최대한 참여하도록 컨소시엄 내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6월 체르나보다 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등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주사 및 컨소시엄 구성원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계약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글 LS전선아시아, 3분기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 다음글 LS전선, 싱가포르서 초고압 케이블 수주…시장 점유율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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