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객지원 >
이름 bajaeway 이메일 electric@bajae.com
작성일 2024-08-13 조회수 226
파일첨부
제목
[Eletric] 우진산전, 美 잉글우드 경전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미국시장 잇따른 수주


우진산전이 지난 5월 LA교통국 전동차 개량사업에 이어 잉글우드시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사업에도 수주했다.

철도차량 제작기업 우진산전은 미국 LA카운티 잉글우드시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ITC(Inglewood Transit Connector)’ 사업에 자사가 속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진산전은 미국 인프라 기술 기업인 파슨스 코퍼레이션 등과 ‘EIP(Elevate Inglewood Partners)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우진산전은 경전철 차량을 공급한 뒤 30년간 운영·유지관리를 맡는다.

ITC는 LA메트로 K라인과 잉글우드시의 새로운 주요 복합문화·체육시설인 기아 포럼, 소파이 스타디움, 유튜브 시어터, 인투이트 돔과 주변 지역의 주택 및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2.6km 노선의 건설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 교통부의 자금 지원이 결정됐다.

우진산전은 올해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시공을 거쳐 오는 2028년 초 초도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로 예상되며 우진산전의 수주예상액은 3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산전은 완공 이후 운영·유지관리 사업에도 참여해 30년 동안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우드 ITC사업 노선도. [그림=우진산전]
우진산전 관계자는 “이번 철도차량 및 시스템 공급자 선정은 명실상부하게 미국의 철도차량 완성차 시장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쾌거”라며 “부품생산, 전동차 및 시스템 공급 및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 솔루션 공급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우진산전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에서 4번째, 한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무차륜 무인경전철 K-AGT를 개발해 국내에서는 경전철 K-AGT를 통해 부산 도시철도 4호선(반송선)을 시작으로 신림경전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을 공급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양산선, 사상~하단선 및 광주지하철 2호선의 차량 및 시스템 설계·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에 고무차륜 경전철도 공급한 바 있다.


이전글 가온전선, 지앤피 인수…수직계열화로 경쟁력 강화
다음글 LS전선, 도시철도용 직류용 강체 전차선로 국산화